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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토의 왁자지껄

정찬성 오르테가 UFC 일정

오늘은 10월18일(한국시간)에 열릴 정찬성과 오르테가 선수의 경기를 예상해보겠습니다.

 

먼저 정찬성 선수는 프로필상 키는 175cm에 리치는 187cm이고 평균 체중은 77킬로정도 나간다고 합니다.

왼손잡이 스타일의 그의 전적은 16승 5패입니다

 

 

정찬성 선수는 승리 중 절반이 서브미션 승일 정도로 서브미션 승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닉네임인 코리안 좀비 처럼 경기 25분 내내 지친 기력도 보이지않았고 테이크다운 디펜스도 상당히 높습니다.

 

그러나 저돌적으로 들어가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체급내에서 펀치 허용률이 좀 높은 편입니다.

WEC시절 조지루프 선수에게 하이킥으로 KO패를 당한 이후로 파이팅 스타일에 변화를 준 건 사실입니다만,

이 경기는 상당히 오래 된 경기이므로 현재 발전 된 정찬성 선수의 기량을 보면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브라이언 오르테가 선수는 프로필 상 키는 175cm 리치도 175cm로 평체가 184파운드 즉 84킬로정도 나가는걸로 나와있네요.

이선수도 정찬성 선수와 같이 기본 스탠스가 오소독스 즉 왼손잡이지만 스탠스가 경기도중 계속 바뀝니다. 전적은 14승 1무효 1패입니다. 1패는 맥스할로웨이에게 페더급 챔피언전에서 기록한 패배입니다. 1무효는 약물인 드로스타놀론이 적발되면서 원래는 이긴 경기인데 무효처리가 된 경기가 있습니다. 이선수의 특이사항은 ufc에서도 손꼽히는 주짓떼로로 서브미션 캐치능력이 어마어마한 선수입니다.

 

정찬성과 오르테가의 관전 포인트는 일단 둘 다 전진하는 스타일이므로 앞 손 싸움이 아주 큰 영향을 줄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정찬성의 오르테가의 리치보다 약 12센치가 길기때문에 좀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지만, 최근 오르테가의 경기를 본다면 기존에 타격을 많이 허용했던거에 비해 타격능력이 일취월장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정찬성 선수 입장에서는 오르테가의 서브미션 캐치능력을 간과하지 않고 타격에 임해야 합니다. 물론 정찬성 선수도 앞서 말했듯이 자신의 승리 중 절반이 서브미션승으로 이겼을 정도로 서브미션능력이 좋다고 하지만 오르테가의 주짓수 능력은 감히 말씀드리지만 데미안 마이아 선수 다음으로 ufc에서 좋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르테가의 약점인 로우킥으로 공략하고 앞 손 싸움만 이긴다면 예상외로 쉽게 가져갈수 있는 경기양상으로 될 수 도 있습니다. 

 

이제 몇 일 남지않은 정찬성 오르테가 경기 정말 기대되는데요. 제발 한국인인 정찬성 선수가 이겨서 챔피언전 하는걸 꼭 보고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Ps. 가수 박재범씨를 기자회견에서 싸대기를 때린 오르테가가 그 스토리라인을 일부러 만들려고 주작을 한건지 아니면 정말 열받아서 때렸던건지 봐야 되는 것도 관전포인트 겠네요.

 

소송을 할 거냐고 묻는 팬 질문에 자기보다 없는 사람들 즉 경제적으로 부족한 사람들은 소송걸지 않는다고 재치있는 답변을 한 박재범씨입니다.